◀앵 커▶
지금 태풍 '할롱'이 올라오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각 나라마다 예상하는 태풍 진로가 미묘하게나마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어느 나라가 태풍의 진로를 맞힐까요?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름 피서철, 직장마다 휴가 선점 경쟁이
치열한 8월초 주말.
어렵사리 휴가를 내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태풍 나크리에 이어, 11호 태풍 할롱도
이번 주말 북상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성현
"예약 취소해야 할지 모르겠다"
태풍정보를 얻는 곳은 주로
한국 기상청을 비롯해 일본 기상청,
미해군의 합동태풍경보센터 등 3곳.
미국은 주말인 9일부터 태풍이
일본쪽으로 방향을 확 바꾸는 걸로 예상한
반면, 한국과 일본기상청은 일본 가고시마로
근접하는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얼마나 꺾어지느냐에 따라
예측의 정확도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 취▶국가태풍센터 관계자
"우리가 그래도 제일 정확한 편이에요"
오랜시간 한국과 일본과 미국의
기상정보를 비교해왔던 섬주민들은
이같은 각기 다른 정보에 익숙합니다.
◀인터뷰▶김삼수 / 신안 홍도주민
" "
태풍 '할롱'은 영향권이 아주 넓어
오는 8일부터 한국도 직*간접 영향권에
든다는 예측에는 이견이 없어, 황금 피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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