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투데입니다.

타이거즈 주말동안 홈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연패에 빠져 힘겨워하던 KIA는
어느새 3연승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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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선발진들의 연이은 호투로
다시 반등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선발로 나선 김병현 선수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작년 6월 이후 약 1년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건데요.

KIA로 이적 후 6이닝 이상을 던진 건
어제 경기가 처음입니다.

1회 롯데 최준석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경기전, 오늘 이기면 4강 가능성이 있으니
잘해보자며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았다고
하는데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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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1회 롯데의 홈런포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빼앗길뻔 했지만,

필이 곧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습니다.

결승타는 신종길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주자 만루 상황.

신종길이 좌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3루타를
때립니다.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번번히 승리를 놓쳤던
KIA. 신종길의 싹쓸이 3루타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앵 커▶

KIA타이거즈 현재 43승 53패로 7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4위 롯데를 다시 세경기로 추격하면서
꺼진 듯 했던 4강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번주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입니다.

◀ＥＮＤ▶
◀ＡＮ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