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시즌 내내 공룡 앞에서 약해졌던 호랑이 군단.

어제 NC와 시즌 13차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
에이스가 돌아왔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지난 등판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13승을 올렸는데요.

이전과는 달리 땅볼을 유도해 타자들을
잡아내며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90개가 안되는 공으로 7이닝을 막아낸
양현종 선수는 단 세 개의 안타만을
허용했습니다.

2회 테임즈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다음 세 타자를 가뿐히 잡아냅니다.

============================================
경기초부터 승리의 추는 KIA쪽으로
기울었습니다.

NC의 연속실책.
KIA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 점을 뽑아냅니다.

점수는 한점차. 달아나는 점수가 필요한 순간,
시원한 홈런이 나옵니다.

경기장 밖을 훌쩍 넘어가는
김다원의 시즌 5호포.

KIA는 NC보다 적은 4개의 안타를 치고도
4점을 올리며 이기는 야구를 보여줬습니다.

============================================
이제 4위 롯데와 두 게임차입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진 KIA.
무엇 때문일까요.

최영필, 김병현 등 배태랑 선배들의 힘이
있었습니다.

후배들과 자주 만나 좋은 이야기를 해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하는데요.

선배들의 노력덕분인지 KIA의 분위기는
밝습니다.

이기는 습관을 들이면 계속 이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양현종 선수의 말처럼
연승을 이어가 가을야구까지 질주하길
바랍니다.
============================================
◀앵 커▶

KIA타이거즈 오늘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시즌 14차전을 갖습니다.

KIA선발은 토마스, NC는 이재학 선수입니다.
토마스의 한국무대 첫 승과 함께
타이거즈의 5연승 응원합니다.

스포츠 투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