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참여작가들이
작품 철거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비엔날레 재단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별전 참여작가들은 대통령 풍자로 논란이 된
홍성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라는 요구를
광주시가 거부한 것으로 보고
오늘(18)부터 그림 뒤집어 놓기나 화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광주비엔날레재단의 이용우 대표는
특별전 파행의 책임을 지고
개막식 직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재단측은 오는 21일 자문위원 회의를 열어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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