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행정 자치기관 가운데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이 동주민센텁니다.
이런 주민센터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동장을
주민 스스로 선택하는 제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 광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광산구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5급 사무관들이 동네 주민들앞에 섰습니다.
주민들의 선택과 추천을 받아서
광주 수완동을 이끌어보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30년 가까운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모두들 동 운영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4명)-5초씩-'수완동을 멋지게 만들 터'
광산구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 대표 3백여 명이
직접 동장을 선택하도록 하는
'동장 추천 주민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장 투표를 통해 2명의 동장 후보가 선출되면
구 인사위원회는
이 가운데 1명을 동장에 임명하는 것입니다.
주민들 가까이에서 일하는 동장을
주민 스스로 뽑도록 해주자는 취집니다.
(인터뷰)통장-'더 책임있게 일 잘할 것으로'
동장 주민추천제가
업무능력 평가보다 인기투표가 될 수 있고
표를 사고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않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이런 부작용보다 공무원들이
인사권자의 눈치만 살피던 관행을 벗어나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변화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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