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자유 논란으로 인한
광주 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 파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재단은
<세월오월> 작품 전시 유보로 불거진
파행을 수습하기 위해
오는 21일 자문위원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위원장인 강연균 화백이
전시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자문회의는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비엔날레 재단은 다음달 16일 대토론을 열어
<세월오월> 전시 여부를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특별전 참여작가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어서
파행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