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족들의 눈물 '교황은 잊지 않았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8-19 09:38:47 수정 2014-08-19 09:38:47 조회수 2

◀ANC▶
교황의 편지와 묵주 선물이 진도 팽목항에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가족들은 자신들의 눈물과 호소에 응답해준 교황에게 감사해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교황의 깜짝 선물이 팽목항에 도착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에게 남긴 위로의 편지입니다.

교황의 편지 내용이 낭독된 뒤 복사된 편지가
실종자 10명의 가족 모두에게 전달됐습니다.

편지에는
"한국 방문 기간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그리고 가족을 위한 기도를 잊지
않았습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INT▶ 이성효 주교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 10명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겠다는 부분이 낭독되자
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편지를 잊지 않고 답장해준 교황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INT▶ 이금희/실종자 가족
교황님 너무 감사합니다.//

교황문장이 새겨진 묵주도 가족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세월호가 잊혀지는 것이 두려웠던
실종자 가족들..
희망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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