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날씨가 참 궂습니다.
장마 때도 이러진 않았는데 요 며칠 내린 비의 양이 지난 장마 때랑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가히 가을장마라고 할 만 합니다.
강예슬 기상캐스터입니다.
◀INT▶
"비와서 찝찝하고 우산 들고 다니기 귀찮았다"
"원래 계곡에 놀러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갔다"
◀VCR▶
(스탠드업)
광주와 전남지역은 닷새 째 가을장마가
이어지면서 비오는 날이 잦았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하늘이 비교적 맑게 갰습니다.
보통 가을 장마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시작되지만 올해는 열흘 가량 빨랐습니다.
또 강수량도 많아 닷새동안 광주에 내린 비의 양이 2백 밀리미터가 넘었습니다.
한 달동안 이어졌던 올 여름 장마 기간의
강수량과 맞먹는 양이었습니다.
또 하루에만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여름장마보다 강한 세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가 북쪽의 찬 고기압과
남쪽 뜨거운 고기압의 사이에서 비구름의
통로 역할을 해 가을장마의 위세가 컸습니다.
현재 비구름대는 중부지방으로 올라간 상태이며
휴일 오전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INT▶ 기상청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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