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항로의
신규여객선 투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여객선 증편을 위해
최근 한 해운사가 지난 2012년에 건조된
노르웨이의 여객선을 제시했지만,
해당 항로가 해운법 상의 수송 수요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해운법상
최근 3년 동안의 항로 수송율이 20%를 넘어야
추가 투입이 가능한데,
세월호 침몰사고 전 21% 수준이던
수요율은 지난 7월 16%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항만청은
대체 선박으로 예비선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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