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광주와 전남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 속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남 동부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순천지역에는 낮 12시쯤부터 2시간에 걸쳐
시간당 82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되고 시내 지하차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화순에서는 배수로 50미터가 매몰됐다 복구됐고 순천 등 4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오후들어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금까지 강수량은 순천 131 밀리미터를 최고로
보성 74, 광주는 58.5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순천과 구례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중이며
기상청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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