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휴식만 취하면 방망이가 식어버리는 KIA.

2연승을 노렸던 한화와 13차전에서
영봉패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ＶＣＲ▶
지난주 궂은 비로 강제 휴식을 취했던 KIA.
특히 선발 투수들의 휴식기는 더욱 길었습니다.

12일만에 등판한 선발 임준섭 선수에게도
휴식기는 득이 되지 못했습니다.

1회부터 대거 4점을 헌납하더니
6회에는 피에에게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옵니다.

힘이 빠진 KIA는 9회까지 계속해서 실점하며
한화에 9점을 내줍니다.

마운드 난조와 함께
타선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9회까지 타선의 침묵은 깨지지 않고
단 3개의 안타밖에 치지 못한 KIA는

한화 선발 앨버스에게 완봉승을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어제 패배로 KIA는 4위 LG와 세 게임차로
멀어진 7위가 됐습니다.

◀ＡＮＣ▶
어제 열린 2015년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에서
타이거즈의 미래를 짊어질 10명의 새얼굴이
정해졌습니다.

◀ＶＣＲ▶
타이거즈는 10명 중 7명을 대졸신인으로
지명하면서 내년 1군 무대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습니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경기고 황대인 선수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중장거리형 타자로,

2라운드에서 지명 받은 대졸신인 문경찬은
경기운영 능력과 컨트롤이 좋은 우완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어 문경찬을 포함한 투수 6명과 포수 박정우, 외야수 이정현, 김호령 등 10명의 선수들이
KIA의 신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ＡＮＣ▶
KIA는 오늘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넥센과 시즌 14차전을 갖습니다.

KIA 선발은 김병현, 넥센은 벤헤켄 선수입니다.

스포츠투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