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 9월에 문을 여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운영 계획안이 나왔습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천 명의 운영 인력을 뽑고, 특수법인 형태로 운영하겠다며 추진단이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게 가능하려면 앞으로 두달 안에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겁니다.
첫 소식 박수인 기자입니다.
◀VCR▶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발표한 문화전당의 운영 조직은
이사회와 전당장, 4명의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6개 본부, 21개 팀으로 구성됩니다.
21개 팀은 420여명의 정규직원으로 구성되고
3백여명의 시간제 근로자와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별도로 채용됩니다.
추진단은 이 가운데 60%를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채용해
전당 운영조직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조직 구성의
근거가 되는 법안이 열달 넘게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당을 특수법인화 하는 정부 법안과
국가 소속기관으로 두자는 수정 법안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세월로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공전하고 있어서
법안 처리는 낙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SYN▶ 신은향 과장
전당 개관 전에 공연과 전시 콘텐츠가
다 채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일반적인 예술기관과 달리
문화전당은 연구와 창작이
중심 기능이라는 게 추진단의 설명입니다.
◀SYN▶ 김성일 단장
추진단은 예정대로 전당이 문을 연다면
개관 첫해 8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질 없이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지, 남은 기간은 1년 남짓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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