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쌍둥이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 선장 박 모씨는 오늘 열린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1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화물 과적을 너무 원해서
사측의 재고를 바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해 올렸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화물을 더 실으라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 청해진해운 물류팀 직원 김 모씨는 세월호 출항 직전인 4월 15일, "승용차를 대충 실어 배를 가득 채웠다며 고박도 많이 안된 상태였다"고 말해 방청석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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