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기둥 균열로 주민들이 대피중인
광주 평화맨션의 재건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구조안전기술원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고가 난 B동과 옆에 있는 A동 모두
사용을 즉각 금지해야 하는 E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원은 "건물이 전반적으로 중대결함이 많은 상태"라며 "두 동 모두 콘크리트 강도가 약하고 콘크리트 타설 불량에 따른 철근 노출과 철근을 감싸는 콘크리트 양이 부족하다며
부식과 누수로 인한 노후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평화맨션 비대위는
법적으로 재난이 아닐지언정 포괄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재난으로 인정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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