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월의 마지막 주말,
이번 주말은 문화 산책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어젯 밤 2014 광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고,
오늘 밤에는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960년대 한 천재 조각가가
병으로 작품 활동도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살자
아내가 한 여인을 모델로 데려와
예술혼을 되살립니다.
월남전 당시 조각가와
모델의 사랑을 담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어제 저녁
제 14회 광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5.18을 소재로 한 영화 '26년'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번째 장편 영화로
밀라노 영화제와
마드리드 영화제 등에서
작품상을 받은 수작입니다.
개막식에서는
인권 문제를 자주 다룬 김동원 감독에게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이 수여됐고
독일의 헨릭 페셀 감독이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되는
광주국제영화제에서는
25개국 총 91편의 영화가 선보입니다.
특히 한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신예 감독의 작품 6편이
국내 최초로 상영됩니다.
◀인터뷰▶
음악의 세계로
유혹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내년에 개관하는
아시아 문화전당의 첫 공식 행사로
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오늘과 내일 저녁
2014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인 타악기의 거장 카쉬 케일과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씨 등
국내외 뮤직 스타 12개 팀이 출연해
대중성과 예술성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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