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부분 파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8-29 03:47:04 수정 2014-08-29 03:47:04 조회수 5

◀앵 커▶
노.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조가 지난 22일에 이어
오늘(28일) 또 다시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무엇이 쟁점인지,

이재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지난 22일에 이어
또 다시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1조와 2조가 각각 6시간씩 업무를 거부한
노조는 서울 현대.기아차 본사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에 성실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주야 8시간 근무제와 기본급
15만 9천원 인상등을 놓고
사측과 15차례 만나 교섭을 벌였지만,
통상 임금 문제로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C.G)
노조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상여금을
통상 임금으로 판결했다며 이번 협상에서
통상 임금화를 관철시킬 계획입니다.

(C.G)
반면 사측은 통상 임금과 관련된 다른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지켜본 뒤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가 통상임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유는 통상임금이 퇴직금과
각종 수당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C.G)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근로자의 퇴직금은 늘어나게 되지만
기업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이에 대한 완성차 업계의 노.사의 입장도 갈려
GM과 쌍용차는 통상임금화에 합의했고
르노삼성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스탠드 업)
기아차 노사는 이번주와 다음주 집중 교섭을
통해 추석전까지 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맏형 겪인 현대자동차 역시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자칫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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