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도박 단속을 피하려던 남성이
5층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젯밤 11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장천동의 한 건물 5층에서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이 열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시간 반 뒤인
새벽 1시쯤 도박장을 덮쳤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도박장 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경찰이 진입하는 것을 보고
건물 옥상에서 옆 건물로 도주하려다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48살 허 모 씨 등 24명을 검거하고
2천 8백여만 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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