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6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뜨거운 참여 열기속에 열렸습니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전을 전제로 한 개발 계획만 부각돼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과 함께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g)
/사업 추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광주시가 군 공항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는 용도폐지된 재산을 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마련된
8백 30여만 제곱미터의 공항 부지에는
첨단산업과 문화복지, 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장 녹취)-국토연구원'신 성장동력 확보'
공항 부지가 개발될 경우
군 시설 영향으로 개발 제한된 지역이 풀리고
왜곡된 도시공간 구조도
바르게 조정하는 기회가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런 장밋빛 계획에 대해
공청회 참석 시민들은
사업 추진의 앞뒤가 바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공항 이전 대상지가 확정되지 않은 채
이전을 전제로 한 부지 활용 방안은
오히려 주민 혼란만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국강현-'행정 신뢰성만 추락시키는것'
광주 군 공항 이전 건의안이
다음달 쯤 국방부에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호남고속철 개통도 반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선 6기 시도 지사가
군 공항 이전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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