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오늘 피고인 신문에 나선
세월호 3등 기관사 이 모씨는
"세월호가 국내에서 가장 위험한 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사고가 나기 보름 전
5층 조타실에서 원래 선장 신 모씨와 갑판장이 "이 배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배다"라고 이야기를 나눈 사실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갑판장이 "가장 위험한 배다 잘못하면 바로 뒤집어지는 배다"라고 말하고 자신에게 농담조로 "너도 조심해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