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가
다섯 달째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한산한 모습이 계속되고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세월호 분향소가 지난 4월 28일
시청 문화광장에 설치된 이후
공무원과 청원경찰 등 2명이 배치돼
5개월가량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분향소 설치 이후 한달 가량은
하루 천 명 가량의 추모객이 방문했지만
지난 6월 이후에는
추모객이 하루 두세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별도의 지침을 내릴때까지
분향소는 운영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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