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해경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복귀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진도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최근 민간 수색업체인 '88수중환경'측이
약속한 선미 장애물 제거 수색 기일을
이미 대여섯 번이나 어겨놓고도
또 다시 기한을 연기함에 따라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진도 현지에서는
'88수중환경'이 두달 여 동안
시신을 한명 밖에 수습하지 못했다며
'언딘' 복귀설이 떠돌고 있지만
언딘은 해경과의 유착 의혹으로
세월호 수색에 복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