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에서는
법원이 선원들의 살인행위 착수 시점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광주지법은 검찰의 공소 내용 가운데
명확하지 않은 점들을 밝혀 달라며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의
살인행위와 유기행위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등을 특정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했습니다.
또, 사고발생 지점이 정확히 맹골수도에 해당하는지, 이준석 선장에게 직접 지휘 의무가 있는 구간인지와 침몰 당시 항해를 지휘한 3등 항해사 박 모씨의 과실 등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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