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20주년을 맞은
2014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달을 맞았습니다.
'터전을 불태우라'는 주제에 걸맞게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는 역동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있는 이 작품은
실제 화재로 타다 남은 잔해로 만들어진
체험형 작품입니다.
카니발의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전쟁을 부추기는 군국주의와
공포정치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막 한달을 맞은 올해 비엔날레는
'터전을 불태우라'는 주제 처럼
혁신적인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관람객
창조적 파괴에 초점을 맞춘 전시 주제와
역동적인 작품들에 대해
뉴욕타임즈와 가디언 등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6만9천여명이 전시장을 다녀갔고
휴일에는 하루 2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대미술의 향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INT▶ 도슨트
대통령을 풍자한 <세월오월>전시 불허 사태와
이용우 전 재단대표이사의 사퇴로 불거진
광주 비엔날레 혁신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비에날레 재단은 문화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한 뒤 다음달부터 조직과 경영 혁신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INT▶ 정동채 대표
창설 20주년을 맞은 광주 비엔날레의
'터전 불태우기'가 어떤 성과로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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