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0킬로미터 돌파 호남고속철 첫 시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0-03 09:09:02 수정 2014-10-03 09:09:02 조회수 0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 3월 개통될 예정인 호남고속철이
오늘(3일) 일반시민들을 태우고는 처음으로
시험 주행에 나섰습니다.

반년 뒤에는 시속 300킬로미터로 서울을
1시간 반만에 오갈 수 있습니다.

질주하는 고속철 안에서 시민들은
반나절 생활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첫 소식 박수인 기자

◀VCR▶


광주 송정역을 매끈하게 출발한 열차가
속도를 올립니다.

광주를 벗어날 때쯤
속도계엔 시속 300킬로미터가 찍히고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광주 송정역에서 충북 오성역까지
불과 40여분,

서울까지는 1시간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이번 시험 주행에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시승에 참가한 시민들은
호남고속철이 가져올 반나절 생활권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 이송희 승객

궤도 공사와 전력 설비가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수차례 실시된 시험 주행에서도
속도와 안전성 모두 합격선에 도달했습니다.

47가지에 이르는 시설물 점검과
진동*소음 등에 대한 테스트를 거친 뒤
내년 3월 광주-서울 구간이 개통됩니다.

◀INT▶ 남정운 승객

광주에서 목포까지의 2단계 구간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논란이 됐던 정차역과 관련해서는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모두 경유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News (TV Genre)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