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의 사망자가 난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이사장 등에 대한 재판에서 환자들의 거동이
불편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족들은 노인 환자들이 거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탈출하지 못해 숨졌다며
병원측의 부실한 대처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생존자도 사고 당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탈출했다며 병원 직원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한 모습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밖에 유가족들은 병원측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과와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병원측을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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