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조타실 선원들 서로 엇갈린 증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0-07 08:39:33 수정 2014-10-07 08:39:33 조회수 2

어제 세월호 재판에서는 참사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세명의 선원 즉, 이준석 선장과 여성 3등 항해사, 조타수가 각각 증인으로 출석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서로 엇갈린 진술을 했습니다.

맨 처음 증인으로 나선 이준석 선장은
사고 직후 상황으로 봤을 때 조타수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15도 이상 돌렸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증언에 나선 조타수 조 모씨는
세월호는 보통 3도에서 5도 정도 사이에서 조타를 하고 15도 이상 돌리는 경우는 없다며
사고 직후 왼쪽으로 핸들을 돌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언에 나선 여성 3등항해사는
배가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확인하고 조타수 조씨에게 '왼쪽으로' 핸들을 돌리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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