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검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국정원의 인터넷 감청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장병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이 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SNS나 이메일 등 인터넷을 감청한 건수가
2010년 천2백69 건에서
작년에는 천7백98 건으로
4년 사이에 42% 증가했습니다.
장병완 의원은 "지나친 감청은
공권력의 횡포와 다를 바 없을 뿐 아니라
국내 ICT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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