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지성 호우에 때아닌 물난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0-22 09:12:02 수정 2014-10-22 09:12:02 조회수 10

(앵커)
어젯밤 광주 광산구 지역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기 때문인데 낙엽이 배수로를 막은 탓도 커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도로 한복판에 잠겨 있는
차량을 뒤에서 밉니다.

물이 무릎까지 차오른 도로위를
시민들은 힘겹게 걸어갑니다.

(스탠드업)
시간당 48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왕복 8차선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비가 광산구와 북구 경계지역인 첨단쪽에
집중돼 도로 20여곳이 물에 잠기고,
차량과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인터뷰)정종석/ 차량 침수피해 택시기사
"지금 (택시) 의자까지 물이 차 버려가지고 밀어서 여기까지 빼 낸 거예요"

(인터뷰)김현수/침수피해 주민
"저희 같은 경우는 탱크가 저기 있잖아요 주유탱크가..저기에 물이 들어가면 재산 손실이 얼마예요 그렇게 돼버리면..지금 (구청에) 신고를 해도 다 전화만 돌리지 오질 않는단 말이에요"

비는 광주 전역에 내렸지만 광산구 첨단과 하남산단쪽에 집중됐습니다.

(c.g.)호우주의보가 내린 어젯밤 11시를 전후로 시간당 강수량은 20밀리미터 정도였지만 광주과기원 인근에는 이보다 2배가 훨씬 넘는 48밀리미터가 쏟아졌습니다.

광주지역 배수로는 시간당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려도 견딜 수 있게 설치돼 있지만 이렇게 물난리가 난 건 배수로에 쌓인 낙엽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전민근 주임/광산서 교통안전계
"나무 낙엽 때문에 이 맨홀이 자꾸 막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맨홀 청소가 덜 돼서...비가 오니까.."

불과 한시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에 빚어진 때아닌 물난리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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