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임직원 재판에서
피고인들이 상급자 지시 때문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청해진해운 재판에서 물류팀장인 57살 남 모 부장은 피고인 신문에서 '안전운항에 관심은 없고 매출에만 신경쓴 것 아니냐'는 검사 질문에 '사장이 매출에 신경을 쓰니 어쩔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또다른 피고인인 물류팀 45살 김 모 차장은
'세월호에 화물을 많이 싣지 못해 공간이 많이 남는 날에는 남부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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