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제야 행사의 백미라면
타종식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6년 동안 타종식이 없었는데요...
지난해 옛 도청 앞에
민주의 종을 다시 설치했지만
올해도 종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행되는
민주의 종 타종식...
◀SYN▶
아시아 전당 공사로 종각이 해체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소리가 끊긴 민주의 종은
올해 역시 소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종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현재 옛 도청 앞 종각에
포장된 채로 전시돼 있습니다.
균열이 발견되면서
민주의 종은 9억을 들여 다시 제작됐고,
지난해 9월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전당이 문을 여는 내년에
타종을 하겠다는
광주시의 방침에 따라
올해는 타종 계획도, 예산도 없습니다.
일대가 공사 중이어서
안전이나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에섭니다.
◀INT▶
그렇지만 전당 공사는
내부 콘텐츠가 문제이지
외부 공사는 막바지 단계이고,
옛 도청 앞의 민주광장 조성 공사도
이달 말이면 모두 끝납니다.
6년 동안 끊긴 종소리를
올해만큼은 기대했던 시민들은 아쉬워합니다.
◀INT▶
◀INT▶
불량품이라는 논란 끝에
새로 만들어진 민주의 종이
1년 더 잠을 자게 생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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