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창조 경제 구현을 위해
대기업들이 한 지역을 맡아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현대차,
전남은 GS그룹과 파트너인데요...
의미와 과제를
정용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대기업이 한 지역을 맡아
창업 지원에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광주·전남에서도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
이미 대구와 대전에
삼성과 SK가 혁신센터를 연 데 이어,
현대차가 광주에,
GS그룹이 전남에 혁신센터를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가 12월 초,
GS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CG)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상품화 될 수 있도록
대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이른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ＩＮＴ▶
(CG) 광주시는
혁신센터를 서구 양동에 마련하기로 하고,
아이디어 발굴이나 판로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현대차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와 대전에서
2-3백억의 창업펀드 조성을 준비 중인
삼성과 SK를 참고삼아
광주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요구에 따라
부득이하게 나선 대기업들이
나중에 관심이 줄어들 경우
혁신센터가 일개 창업지원센터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의 지속성 여부는
혁신센터 출범과 함께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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