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훈련소로 가던 스물살 친구 다섯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북 김제시 금산사 나들목 부근에서 20살 김 모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4.5톤 트럭을 들이받아 김 씨를 포함해 차 안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들은 조선대와 동강대, 서영대에 다니는 학생들로 입대하는 친구를 데려다주러 함께 의정부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속도를 내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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