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또다른 선장 "나라면 마지막에 퇴선했을 것"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1-01 09:26:08 수정 2014-11-01 09:26:08 조회수 4

이준석 선장과 함께
세월호 선장으로 돼 있는 또다른 선장이
자신이 만약에 사고 당시에 승선했다면
"승객 탈출을 확인하고 가장 나중에 퇴선했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의 또다른 선장인 47살 신 모씨는 어제(31일) 20회 공판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신이라면 "1등 항해사에게 퇴선 명령을 지시하고 다른 승무원들한테는 구명장비 투하를 지시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씨는 통상 이준석 선장과 배에 함께 탔지만 세월호 참사 직전인 지난 4월 15일에는 휴가로 승선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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