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를 잊지 말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1-12 03:52:37 수정 2014-11-12 03:52:37 조회수 2

(앵커)

때론 글이나 영상보다
한 장면의 만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더 클 때가 있죠...

세월호 선고일에 맞춰
추모 만화전이 열렸습니다.

만화 작가들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라앉고 있는 세월호를
수많은 손이 필사적으로 움켜잡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에 걸린 대한민국은
링거를 맞고 있는 태극기로 표현됐습니다.

생때같은 자식이
살아돌아오길 바라는 '팽목항의 기적'은
46일 동안 단식을 했던
고 유민 양 아버지의 아픔을 되살려 냈습니다.

◀인터뷰▶

글이나 영상보다
압축적인 표현력과 메시지가 담긴 만화는
암담하고 안타까웠던
4월 16일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이끌어 냅니다.

◀인터뷰▶
◀인터뷰▶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추모 만화전에는
2백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박재동 화백 등
전국의 만화가 150여 명이 참가해
애끓는 부모 마음 등
작가들의 시각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추모작품들은
지난 8월부터 국회를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경남 봉하마을 등 전국을 돌다가
광주를 맨 마지막으로 찾았습니다.

◀인터뷰▶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추모 만화전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성역없는 진상 규명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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