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해체 본격화..200명 경찰에 흡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1-13 04:00:02 수정 2014-11-13 04:00:02 조회수 0


◀ANC▶

해체를 코앞에 두고 있는 해경,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되면 대부분의
수사*정보 기능은 일반 경찰에 흡수됩니다.

해경 2백 명이 일반 경찰로
소속을 옮기게 되는데, 내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도 치열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경이 국민안전처 소속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을 앞두고 축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해경이 보유한 수사*정보 인력 2백명이
일반 경찰에 흡수되는 겁니다.

해경 전체 수사*정보 인력의 4분의 1로
다음주 대규모 이동을 앞두고 지원을 받아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SYN▶ 해경 관계자
"200명 정도 예정돼있고요. 옮기는 사람들도
바로 발령이 나는 거죠 19일날 공포되는대로"

[반투명]총경급 4명을 포함해 계급별로
심사를 거쳐 경찰청에 통보하게 됩니다.

목포해경의 경우 9명이 경찰로 이동하는데,
1차 지원자만 13명으로 추가 지원이 시작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YN▶ 해경 관계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양수산부로 갔다
어디 갔다 이렇게 안정이 안되니까 젊은
사람들은 많이들 가려고 하죠"

순식간에 몸집을 불리게 된 경찰은
직제 개편의 세부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말을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강등 없이 해경 계급 그대로
많은 인력이 경찰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반발도 일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해경도 민감하고 육상 경찰 우리도 내부적으로
받아 들이는것도 민감한 상태에요."

해경 해체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하위법령 개정과 직제개편 등 후속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공포하는 즉시 시행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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