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공원이나 동네 운동장을 지나다보면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각 동네를 대표하는 게이트볼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모였습니다.

◀ＶＣＲ▶

스틱이 공을 치자
맑고 둔탁한 소리가 체육관에 울려 퍼집니다.

경기 내내 팀원들은 타자를 응원하고,
승부욕에 언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움직임이 적고 차분한 게이트볼.

대회장의 열기만큼은 여느 스포츠 못지 않게
뜨겁습니다.

87살 박조영씨도
팀의 맞언니이자 최고령 참가자로
출사표를 냈습니다.

직접 구청에 건의해
동네에 게이트볼장을 만들만큼
게이트볼에 대한 애착이 남다릅니다.

◀인터뷰▶
(박조영)

흔히 게이트볼이라고 하면
단순한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복잡한 두뇌 싸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작전으로 경기를 풀어가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기때문에
주장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공을 칠 때는
당구처럼 방향과 각도를 잘 계산해야하고
팀원끼리 호흡도 잘 맞아야합니다.

이처럼 경기 내내
두뇌회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치매예방에도 더없이 좋은 운동입니다.

◀인터뷰▶
(김인선)

광주에는 약1200명의 회원들이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역내 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면서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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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KIA타이거즈 좌완투수 양현종 선수의
포스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ＶＣＲ▶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제(18일)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소식을 알렸습니다.

양현종에게 관심을 가진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6시까지
사무국에 입찰액을 통보할 수 있습니다.

양현종과 KIA는 구체적인 금액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팀과 선수 개인이 납득할 정도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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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지금까지 스포츠투데입니다.

◀ＥＮＤ▶
◀ＡＮ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