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2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에 있는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 바로 옆에 공장이 있어
자칫 큰 불로 번질 뻔 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어제(24) 오후 9시 30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에 있는
쓰레기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6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약 1시간만에 불을 껐습니다.
야적장은 220제곱미터 규모의
철제 가건물 건물로 내부에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 등이 쌓여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광주 광산소방서 관계자/
"인명 피해 없고 재산피해는 경미하게 한 1백만원에서 2백만원 정도.."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불이 난 건물에서 불과 4백 미터 옆에는
조업 중인 타이어 생산공장이 있어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당시 공장 안에서는 4 백 명의
직원들이 야간근무 중이었지만
119에 처음 신고한 사람은 인근 주민으로
공장에서는 불이 난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
"그쪽이 공장 외곽이다보니까 근무자가 상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발화가 된 것 같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은 cctv를 통해
누군가 야적장에 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날이 밝는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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