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복도식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수십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대피를 유도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독가스와 연기가 많이 발생해
불이 난 층 내부가 심하게 그을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53살 박 모씨가
만취상태에서 담배꽁초를 침대에 버려
불이 난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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