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의
미국 메이저리그 행이 유보됐습니다.
기아 구단은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비공개 입찰 결과가 팀과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액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종은 이달 중순부터
기아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 등을 거쳐
미국 행을 추진해왔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예상보다 낮은 입찰액을
제시함에 따라 미국 행이 좌절되고,
내년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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