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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틀째 많은 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2-02 11:05:53 수정 2014-12-02 11:05:53 조회수 2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처럼 소복이 쌓이는 눈은
창 밖으로 볼 땐
참 보기 좋은데...
밖으로 나가보면 참 불편하죠./

눈이 한동안 계속 내린다고 하니까
불편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첫 소식,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새하얀 눈꽃으로 뒤덮힌 무등산.

겨울왕국에 들어선 듯 아름다운 정경에
하루종일 등산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올 겨울 처음 만난 눈 세상.

마음은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오상균/등산객
"조금 아쉬운 것은 바닥에 눈이 안 쌓였다는 것. 바닥까지 좀 (눈이) 넘쳤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틀째 이어진 눈에 시민들
잔 불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갑작스런 눈에 털모자를 눌러쓰고
잰 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정류장에선 버스가 안 와 발을 동동 구릅니다.

거북이 걸음으로 도착한 버스는
이미 사람이 꽉차 탈 수도 없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이번 눈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차가운 대륙 고기압과
따뜻한 서해안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눈구름떼가 정체되면서
일주일간 눈이 반복되겠습니다.

(인터뷰)원효성/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 및 일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더 대설특보가 발효 될 가능성이 높겠으며, 내일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눈은 내일까지 3에서 8센티미터 더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밤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겠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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