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졸업' 여부 결정을 앞두고
금호타이어 노사의 단체교섭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단체교섭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오늘(3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격려금 150% 지급과 워크아웃 연장시
임금 반납분 환원등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은 임금피크제 도입등에 대한 견해가 커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워크아웃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졸업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이달 안에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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