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미인도'와 쌍벽을 이루는
해남 녹우당의 '미인도'가 오늘(9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 10월 개막한 '공재 윤두서 특별전'에서
해남 녹우당이 소장하고 있는 '미인도'를
오늘부터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윤복의 그림과 함께
조선 후기 대표적인 미인도로 꼽히는
녹우당 미인도는 지난 1982년 발견돼,
199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관 개관 때 첫 선을 보인 이후
일반에 거의 공개되지 않은 희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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