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아파트에 설치된 소방장비 백여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14살 정 모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달 30일 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 설치된
소방호스 관창 30여개를 훔쳐 달아나는 등
광주 14개의 아파트에서 시가 270만 원 어치의
소방관창 백여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 군 등으로부터
장물을 구입한 고물상 업주 36살 양 모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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