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요즘 축구를 즐기는 여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에도 여자 중학교 축구부가 있는데
이 곳에는 유소년 축구국가대표가 7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광주 광산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렸을 때 항상 신발 앞코가 닳았다는 아라는
세 살때부터 공을 차고 놀았습니다.

오빠와 함께 축구를 하다가
골이 주는 짜릿한 매력에 빠져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조아라)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채현이는
여자유소년 축가국가대푭니다.

단체 생활과 훈련이 너무 힘들어 한때
축구를 포기한 적도 있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이후
실력이 일취월장하면 태극마크를 달게됐습니다

◀인터뷰▶
(구채현)

이 곳 광주 광산중학교 축구부에는
모두 스물 두명의 미래 태극낭자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처럼 멋도 부리고 싶고,
여린 마음에 질투도 하는
영락없는 중학생 소녀들

그래도 축구공 앞에 서면 힘이 납니다.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축구장을 전전하고,
잔디 정리 등 허드렛 일까지 직접 해야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힘든 숙소 생활도 그저 재밌다는 여전사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선배 지소연의
뒤를 따르겠다며, 오늘도 추위를 이겨가며
축구공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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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이번주 수요일 문을 엽니다.
◀ＶＣＲ▶
야외 스케이트장은
현재 공사가 모두 끝난 상태이며,
이번주 시범운영을 한 뒤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54일간 운영됩니다.

스케이트장은 작년에 비해
편의시설이나 휴식 공간이 대폭 보강됐으며,
개장일 당일에
비보이 공연과 함께
전문 선수들의
피겨 스케이팅 시범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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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포츠투데입니다.

◀ＥＮＤ▶
◀ＡＮ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