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서해안 폭설...해맞이 보기 어려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12-31 08:33:04 수정 2014-12-31 08:33:04 조회수 2

(앵커)
잠시 뒤
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는
7년만에
제야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밤사이에는 폭설도 예보돼 있는데
지금 바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은수 캐스터.
질문1)
오후들어 갑자기 추워졌던데
눈도 내리기 시작했습니까?

질문2)
거기서 제야 행사가 열리는데
벌써 사람들이 모였습니까?

=====
네, 눈은 00시간전부터 흩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카메라에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점차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애드립)

제가 이 자리에 15분 정도 서 있었는데 눈보다는 옷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현재 광주에는 초속 3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고요, 현재 기온은 1도, 체감 온도는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두꺼운 털에 장갑까지 하고 나왔는데도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12월 마지막 날을 맞아, 거리로 나오시는 분들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해안에는 다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내일까지 전남 서해안에 최고 15cm, 광주전남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0분 후에는 광주 전남 서해안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질문2)
거기서 제야 행사가 열리는데
벌써 사람들이 모였습니까?

=========
네, 이제 2014년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떠나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이하면서
옛 전남 도청인 이곳은 제야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2007년 이후 7년만에 다시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점점 몰리고 있는데요.

타종식은 잠시 뒤 오후 11시 2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는 카운트 다운을 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 새해 첫 해돋이 계획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광주 전남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해를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내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아 해돋이는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돋이 가시는 분들은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 겠습니다.

mbc 뉴스 김은숩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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