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이번에는 바다로 가보겠습니다.
향일암과 오동도 등 바닷가에서는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함께 보시죠.
권남기 기자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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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인터벌+음악+투명C/G, 10초 내외)
바다 멀리서부터 점차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새해 첫 태양이 구름 사이로 떠오릅니다.
추운 날씨 속에 이른 새벽부터
일출을 기다린 해맞이객들은 방파제에
길게 늘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고,
◀녹 취▶김수열/서울
"공부는 말고요..건강하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아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wiper ---
눈보라를 뚫고 오른 겨울산에서
서로의 복을 빌며 가슴 속에 담아둔
한 해의 소망을 풀어냅니다.
◀녹 취▶한상수/전남 목포
"저희 아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데 올해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여수 향일암에도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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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소리, 3초 내외)
양손에 든 초를 밝히며 한 해를 보내는 사람들.
서로의 바람은 달랐지만,
간절함만은 같았습니다.
◀녹 취▶이도원/경남 창원
"가족들 항상 건강하고, 새해에는 다 아프지 않고.."
◀녹 취▶윤정희/전남 여수
"고3 딸이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요."
--- EFFECT ---
(일출+음악, 3초 내외)
S/U)좀 더 나은 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2015년 을미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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