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센인 피해자 생활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10)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센인 피해자 가운데
차상위계층 이하에게만 지급되는
월 15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피해자 모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한센인 피해자는
모두 4천3백여 명이고
이 가운데 17%에 이르는 7백여 명은
정부의 생활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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