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사계약 비리 의혹 한전 직원 3명 체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1-13 03:02:05 수정 2015-01-13 03:02:05 조회수 2

(앵커)
공사계약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전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기공사 업자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뇌물을 받은 한전 직원 3명을 체포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한전 직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뇌물수수.

검찰은 이들이 한달 전 구속된 한전 협력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검찰에 체포된 이들 3명은 지난해 이 곳 한전 나주지사에서 같은 기간에 일했던 동료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받은 금품의 규모가 수천만원대..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검찰은 한전이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전자입찰 과정에서 해킹등
부정한 방법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기공사 업체 등이 회비를 자체적으로
모아 억대의 비자금을 마련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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