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겨울...이대로 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1-14 09:10:30 수정 2015-01-14 09:10:30 조회수 2

◀ANC▶
요즘 날씨 참 포근하죠?

겨울이 맞나 싶기도 하고,
이대로 봄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정말 그러는 건 아닌 지
김은수 기상 캐스터가 알려드립니다.

◀VCR▶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풀린 요즘.

온화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백화점의 마네킹이나 진열대에도
두툼한 패딩 점퍼보다도
가벼운 소재의 외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는 밝은 색의 옷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INT▶
"요즘 날씨는 겨울이지만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고객님들도 아무래도 두꺼운 옷보다는 한결 가벼운 옷으로 많이 찾는 추세에요"

어제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은 9.3도에 이어,
오늘은 6.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을 2~4도 가량 크게 웃돌며 초봄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올 1월 들어 광주가 평년 기온을 웃돈 날은
8일이고,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른 날은 5일로, 사흘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INT▶
"날씨가 올해는 따뜻해서 활동하기가 참 좋아요. 운동도 자주 하러 오고..."

작년 12월에는 거의 매일 내리다시피했던 눈도
올해 들어서는 단 이틀만 내렸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겨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올 1월과 2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하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약해진 틈에
남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김은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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