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담양 펜션화재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펜션 소유주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펜션 소유주인 56살 최 모씨 부부는
불법 건축물인 바비큐장을 세워
10명의 사상자가 난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피해 만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 등 11명은
최씨 부부와 전라남도, 담양군을 상대로
18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11월 15일
담양군 대덕면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대학 동아리 회원 등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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